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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행 명예고문 출판기념회 축사] 최호열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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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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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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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립전북기계공고 총동문회장 최호열입니다.
먼저 총동문회 이석행 명예고문님의 에세이집 출간을 전국 2만6천여 전북기계공고 동문의 이름으로 다함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많은 분들이 이석행 동문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민주당 대표를 지내신 정세균 의원님, 민주노동당 대표를 지내신 권영길 의원님, 그리고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님, 김진영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님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아주 평범한 노동자’를 책으로 만나는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이번에 출간한 책 제목처럼 이석행 동문은 말 그대로 아주 평범한 노동자로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전북기계공고 1회 동창생인 이석행 동문은 학창시절부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며 두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아름답고 가슴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평생 노동운동을 해오면서 온갖 고초를 겪고 굴곡의 삶을 살아온 것도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부정과 부조리, 불합리와 맞서 싸워온 것은 노동자뿐만 아니라 노사 모두를 위한 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석행 동문은 이제 평범한 노동자로 일하면서, 노사분쟁이 있는 곳이면 노동운동의 경험을 살려서 노사협력을 이끌어내는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평범한 노동자로 돌아온 만큼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벗어나, 평탄하고 잘 굴러가는 고속도로를 마음껏 질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전북기계공고 2만 6천여 동문들은 이석행 동문의 활동에 관심을 늦추지 않고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석행 동문님도 우리 동문들을 잘 이끌어주시고 성원에 보답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주 평범한 노동자’ 이석행 동문이 앞으로는 더 많이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사회를 밝고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2011. 10. 19
국립전북기계공고 총동문회장 최호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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